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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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만수 감독 "채병용·박희수 좋은 활약 했다"

기사입력 2014.04.09 22:47

임지연 기자
SK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사진 = SK 선수단 ⓒ 잠실 김한준 기자
SK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사진 = SK 선수단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에 진땀승을 챙기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K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5⅔이닝 3실점 호투와 2홈런을 때린 ‘4번타자’ 루크 스캇의 홈련쇼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SK는 구원 등판한 윤길현이 1점을 내줘 5-4 턱밑까지 쫓겼으나, 8회부터 1점차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와 야수들의 집중력 높은 수비를 앞세워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채병용이가 제 몫을 잘해줬다. 또 박희수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무리답게 좋은 활약을 했다”면서 “어려운 경기에도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10일 열린 3차전에서 SK와 두산은 김광현과 노경은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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