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레슬링 살아 있는 전설, 언더테이커가 뇌진탕으로 쓰러져 WWE가 충격에 빠졌다. ⓒ WWE.com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미국 프로레슬링 WWE가 연이은 사고로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엔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가 뇌진탕으로 쓰러졌다.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치르다 언더테이커가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다.
이날 연승 행진을 마감한 언더테이커는 머리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빈스 맥마흔 WWE 회장의 동행 하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고 퇴원했지만 심한 퇴진탕이라는 소견으로 재차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이틀동안 WWE는 연이은 사건 사고로 화제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에는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복귀 하루 만에 사망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996년 7월 8일이후 WWE와의 불화를 이유로 레슬링계를 떠나 있던 얼티밋 워리어는 18년만에 WWE와 극적으로 화해한 후 7일 전격 복귀했지만 하루만에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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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