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 '어벤져스2' 촬영 차 9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 차 9일 출국한다.
'어벤져스2' 측은 8일 "수현이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9일 오전 10시 30분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수현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어벤져스2'에 캐스팅됐다. 수현은 지난달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 양해각서 조인식과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프로모션에는 참석했으나, 촬영은 이번 런던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수현은 극중 천재 과학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어벤져스2' 한국 촬영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지난 3일 내한해 서울 상암 DMC 일대에서 촬영을 마친 후 7일 출국했다. 서울 마포대교, 상암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 '어벤져스2'는 오는 13일까지 촬영을 이어간다.
2012년 4월 개봉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후속작인 '어벤져스2'에도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캐릭터인 헐크(마크 러팔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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