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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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피오렐로 라과디아, 이름 붙인 공항까지 생긴 사연은?

기사입력 2014.04.06 12:02 / 기사수정 2014.04.06 12:11

사진 = '서프라이즈' 피오렐로 라과디아 ⓒ MBC 방송화면
사진 = '서프라이즈' 피오렐로 라과디아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 피오렐로 라과디아의 마피아 소탕 작전이 소개돼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30년대 미국 뉴욕에서 피오렐로 라과디아가 시장으로 일하며 마피아 소탕 작전을 펼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33년 당시 미국 뉴욕에서는 이탈리아계 마피아들로 인한 범죄가 난무했고, 이때 나타난 피오렐로 라과디아라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피오렐로 라과디아는 판사 시절부터 독특한 판결로 주목을 받았으며, 마피아 소탕을 공약으로 내걸고 뉴욕 시장에 당선됐다. 피오렐로 라과디아가 선출된 직후 뉴욕은 미국 주에서 가장 살기 위험한 곳이었으나, 그가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실제 마피아들이 사라지기 시작해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다.

특히 피오렐로 라과디아는 부패한 경찰 조직을 개편했고, 마피아 주요 수입원인 슬롯머신을 없애라는 명령을 내려 마피아 소탕 작전을 실행에 옮겼다.

마피아 조직은 피오렐로 라과디아에게 가족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마피아 소탕 작전을 멈추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피오렐로 라과디아는 뉴욕 마피아 보스인 찰스 루치아노를 매춘법으로 기소해 50년형을 구형하는 등 마피아 조직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마피아 소탕의 큰 공을 세운 피오렐로 라과디안은 3번이나 뉴욕 시장을 역임하며 64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뉴욕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뉴욕에는 그의 이름을 붙인 라과디아 공항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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