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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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우빈, 요리에 무개념이라더니…신 메뉴 개발 '1등'

기사입력 2014.04.04 23:13 / 기사수정 2014.04.04 23:13

이희연 기자
사진 = 김우빈 ⓒ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 김우빈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사남일녀'에서 김우빈이 올챙이 국수 신 메뉴 개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그리고 김우빈이 정기선 아빠 이금춘 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들은 강원도 명물 올챙이 국수로 신 메뉴 개발에 나섰다. 김구라는 닭으로 육수로 올챙이 국수를 만들었다. 그는 "닭이 비리다. 닭을 정말 깨끗이 씻어서 기름을 내가 다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인트는 닭 꼬랑지인데 손수 제거했다"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쫄면 스타일의 올챙이 국수를 만든 김재원은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오징어 채와 콩나물을 넣었다"고 말했다. 그의 올챙이 쫄면에 엄마는 "젊은 사람은 좋아하겠다"고 평을 했다.

이하늬의 '토마토 고추장 올챙이 파스타'는 엄청난 비주얼로 가족들의 눈을 압도했다. 아빠는 "쫄면보단 내 입에 더 맞다"고 호평했고, 다른 가족들 역시 맛있다고 했다. 이에 김민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시장에서 팔기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초간단 방법으로 만든 서장훈의 짜장 올챙이 국수는 정성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시식에 앞서 서장훈은 "확실하게 느꼈다. 자신있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지만, 가족들의 미지근한 반응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 주자인 김우빈은 요리 설명에 앞서 "요리에 대한 개념이 없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 열심히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리의 제목을 '너랑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올짬뽕'이라 말하며 "젊은 층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그의 이색 요리에 엄마 아빠는 의외의 호평을 했고, "제일 잘 나왔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종은 만발의 준비 끝에 만들어낸 '쓰리 콤보 골챙면'을 자신만만하게 소개했다. 매번 요리에서 실패하던 김민종은 기대감을 갖고 엄마 아빠의 평가를 기다렸다. 그의 요리에 아빠는 "끝으로 갈 수록 이상해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는 "나는 질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혹평을해 김민종을 좌절케 했다.

결국 이날 올챙이 국수 신메뉴 개발에서는 의외의 호평을 받은 김우빈이 1위의 영예를 얻었다. 그리고 혹평을 들었던 김구라와 김민종이 공동꼴등을 차지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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