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꽃보다 할배' 제작진이 촬영 중에 도둑을 잡았다.
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백일섭, 이서진, 신구가 숙소 앞에서 와인을 마시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과 나영석 PD가 이야기를 하고 있던 도중 카페의 종업원이 다가와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했고, 그는 옆 테이블에 도둑이 들었다며 촬영 카메라를 돌려보자고 부탁했다.
이에 제작진은 할배들이 찍힌 테이프를 돌려 봤고, 바로 옆에서 손님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남은 음식을 훔쳐 먹고, 손님의 물건을 들고 가는 거리의 부랑자의 모습이 찍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그 거리의 부랑자는 종업원이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고, 백일섭은 "별일이 다 있다"라고 흥미 진진해 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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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