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이적생' 윤석민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넥센은 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7회에 터진 윤석민의 역전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윤석민은 김민성이 고의사구로 출루한뒤 보란듯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를 만들어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유한준의 안타로 흐름을 가져왔고, 윤석민이 결승타를 쳐 더 기쁘다.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는 것"이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나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도 있었다. 이날 넥센의 마운드는 선발 문성현이 무너지며 다소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진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고 걱정하면서도 "차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낙관했다. 또 "조상우부터 손승락까지 중간 계투들이 잘 던져줬기에 희망적"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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