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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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입국, 수수한 차림의 '캡틴 아메리카'

기사입력 2014.04.03 20:16 / 기사수정 2014.04.03 20:17

이준학 기자
사진 = 크리스 에반스 입국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사진 = 크리스 에반스 입국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입국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을 위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는 영화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위한 것으로,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출연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7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프로모션으로 내한한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날 크리스 에반스는 편안한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최근 영화 속 모습과 달리 덥수룩하게 수염을 길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어벤져스2'와 크리스 에반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오는 4일 진행되는 '어벤져스2' 상암 DMC 촬영에 참여하며 오는 6일 진행되는 강남대로 촬영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국 첫 촬영을 끝낸 '어벤져스2'는 2일부터 4일까지 상암 DMC 촬영을 진행한다. 이후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등 14일까지 촬영을 이어간다.

2012년 4월 개봉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마블 코믹스의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캐릭터들이 출연하며, 이번 '어벤져스2'에는 한국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로 등장한다.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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