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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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손호영 "고민 나누는 소중한 경험"

기사입력 2014.04.03 10:37 / 기사수정 2014.04.03 10:40

김승현 기자
[사진 = 셰어하우스 ⓒ 올리브TV]
[사진 = 셰어하우스 ⓒ 올리브TV]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왜 '셰어하우스'일까?

함께 모여 사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속속들이 생겨나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TV가 진행한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리브TV는 지난달 개최된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에서 남녀 864명을 대상으로 셰어하우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나는 셰어하우스에 살아보고 싶다'라는 질문에 대해 864명 중 717명 (83%)은 "살아보고 싶다"고 대답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상호교류(52.8%)'가 1위를 차지했으며, '비용절약(18.7%)', '심리적인 안정감(14.5%)', '혼자 밥먹기 싫어서(7.7%)'가 뒤를 이었다.

1인가구 453만 시대, 셰어하우스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리브 TV '셰어하우스' 측이 3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손호영, 이상민, 최희, 우희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이유를 밝혔다.

'늘 독립을 꿈꾸던 여자, 최희', '혼자는 이제 지겨운 남자 이상민', '마음을 나누고 싶은 여자, 우희', '따뜻하게 위로 받고 싶은 남자, 손호영'까지 선남선녀가 같은 집에 모여 살게 된 이유가 담긴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지난달 중순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보름 가까이 함께 살아온 '셰어하우스'의 하우스메이트들의 소감도 공개됐다.

손호영은 "가족, 둘도 없는 친구, 중요한 지인들… 살아가며 꼭 필요한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번 셰어하우스를 통해 내가 알고 지내왔던 감정과 다른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 가까워 혹시 상처가 될까봐 말 못한 것들, 고백,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꼭 한번 느껴보세요"라며 손글씨로 소감을 전해왔다.

또 배우 최성준은 "내 편이 되어주는 새로운 가족, 공감대, 공유, 심리적 안정감, 곁에 누군가 있다는 든든함,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저녁 술친구…셰어하우스 강추!"라며 장점을 전해왔다.

새로운 식구가 탄생하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셰어하우스'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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