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승부 원점으로 돌리는 ‘3점 홈런’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이글수 내야수 송광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송광민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병살타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송광민은 6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송광민은 상대 범실과 고동진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송광민은 상대 선발 배영수의 3구 137km 변화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2호. 전날(1일) 홈런포를 때려낸 송광민은 연이틀 대형 아치를 그려내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6회말 현재 송광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3-3 균형을 맞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송광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