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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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추신수-벨트레가 경기를 끝냈다”

기사입력 2014.04.02 14:23 / 기사수정 2014.04.02 15:0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신수-벨트레, 팀의 승리 이끌었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201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와의 경기에서 9회말 1점을 추가, 3-2 승리를 거뒀다.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A.J 버넷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는 추신수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때린 첫 안타였다. 이후 추신수는 3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5회말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좌완 디크먼을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이어 후속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 2루타때 홈을 밟아 2-2 균형을 맞췄다. 9회말 터진 끝내기 득점도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마리오 홀란츠에게 볼넷을 얻었다. 이어 다시 4번타자 벨트레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MLB.COM은 이날 경기를 두고 “추신수와 벨트레가 경기를 끝냈다”면서 “추신수와 벨트레는 동점과 결승점을 만들며 팀에 승리를 이끌었다”고 했다.

한편 추신수의 이번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7타수 2안타)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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