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FT아일랜드의 '한글 강좌' 1회가 전파를 탔다.
FT아일랜드가 진행하는 NHK 'TV로 한글강좌' 첫 방송이 3월 31일 밤 10시부터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약 1년 동안 고정 편성돼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FT아일랜드는 1회 방송에서 멤버 전원 직접 콩트 연기를 펼쳤다. 이들은 한 달에 1개의 테마를 정해 강좌를 이끌어갈 예정으로 이번 주제는 '콘서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었다.
이홍기는 티켓 판매원과 매점 판매원 등 1인 2역을 소화했고 최종훈은 공연장 스태프로 등장했다. 관객 역에는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이 나서며 진중한 연기로 강의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해 최종훈은 "다섯 명이 다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재밌게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홍기는 "한국에 바로 와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표현들로 구성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진은 "재미있게 연기하면서 한국어를 가르쳐 드리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으며, 최민환은 "우리가 밴드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악기를 연주하면서 쉽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송승현도 "세 번째로 여장을 했다. 사실 오글거리긴 했는데 하다 보니까 적응이 되더라. 앞으로 더 재미있게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FT아일랜드는 4월 2일 일본 13번째 싱글 '미체험 퓨처(未体験Future)'를 발표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FT아일랜드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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