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밀회'에서 유아인과 김희애가 피아노로 교감했다.
31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이선재(유아인 분)가 오혜원(김희애)에게 신청곡을 쳐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준형(박혁권)과 함께 술자리를 갖고 방으로 돌아가려던 이선재는 2층으로 올라가려던 오혜원을 불렀다.
이선재는 오혜원에게 "신청곡 쳐 드릴까요? 말이 많다고 해서 대신에…"라며 제안을 했다. 이에 둘은 피아노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이선재는 오혜원에게 "난 조금 그랬다. 교수님께서 선생님을 '혜원아' 하고 부르시고, 같은 방을 쓰시고"라며 위험한 발언을 했다.
이에 오혜원은 그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경고했다. 분위기가 묘해지자 이선재는 그냥 피아노를 치겠다고 말하며 건반에 손을 올렸다.
그는 오혜원을 위해 여러 곡을 연달아서 연주했고, 이를 듣던 오혜원은 어느 샌가 그의 옆에 앉아 함께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둘은 긴 연주를 끝내고 포옹을 하며 서로 교감했음에 벅차오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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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아인, 김희애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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