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7
사회

'어벤져스2' 한국촬영 중 마포대교 통제 구간서 '男시신 발견'

기사입력 2014.03.30 19:48 / 기사수정 2014.03.30 19:48



▲ '어벤져스2' 마포대교 한국촬영 통제 구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인해 마포대교가 통제된 가운데 촬영 관계자에 의해 윤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10분께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의 마포대교 한국촬영 진행 도중 마포대교 아래서 윤모 씨(21)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이날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인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대교의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관계자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제작진 측 안전요원이 119에 신고했다.

윤 씨의 시신은 오래 방치돼 부패된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2주 이상 지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윤 씨는 지난 10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됐고,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유족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2' 마포대교 한국촬영 통제 구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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