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네 번째 운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남 진주에서 네 번째 운석이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8일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 가좌동 주민인 김만식(56) 씨가 지난 17일 오전 차를 운전하던 중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도랑에서 검은 물체를 1차 감정한 결과 운석으로 잠정 판명됐다"고 밝혔다.
좌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암석은 용융각이 벗겨지고 한쪽 모서리가 깨진 흔적, 대자율 측정 결과 지난번 운석들과 동일한 자성을 확인했다. 부분절단 결과 콘드롤과 니켈 등 운석이 함유하는 금속이 확인돼 운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된 진주 네 번째 운석은 가로세로 각각 25㎝, 높이 16㎝로 무게는 20.9㎏이다. 이는 지금까지 진주 지역에서 발견된 기존 '진주 운석' 3개보다 크고 무겁다.
진주에서의 네 번째 운석 발견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크다", "이런 게 하늘에서 떨어졌다니", "우와~ 신기하다. 우주의 신비가 밝혀질 땐가"라며 감탄하고 있다.
또 "아, 내가 찾았어야 하는데... 아쉽다",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운석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진주 네 번째 운석 ⓒ 경상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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