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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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KIA클래식 1R 공동 7위…선두와는 2타 차

기사입력 2014.03.28 13:13 / 기사수정 2014.03.28 13: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 1라운드에서 7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KIA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다.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때린 박인비는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인 폴라 크리머와 마리아 유리베(콜롬비아 이상 5언더파 67타)와는 2타 차다.

박인비는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상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시즌 첫 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박인비는 1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미향(21, 볼빅)은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크리스티 커(미국) 펑산산(중국) 조디 셰도프(잉글랜드)는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이미향과 동률을 기록했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게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유소연은 박세리(36, KDB금융그룹)와 유선영(28) 재미동포 미셸 위(25)와 함께 공동 12위 그룹을 형성했다.

현재 세계랭킹 13위인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김인경은 14위인 양희영(25, KB금융그룹)과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한국 대표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세영(21, 미래에셋)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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