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인물, 가수 김흥국은 최근 동료가수들과 월드컵 응원가 '쌈바 월드컵'을 작업했다. 엑스포츠뉴스는 녹음실 관계자를 통해 '쌈바 월드컵' 제작현장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쌈바 월드컵'의 녹음은 19일 저녁 서울 신사동 인근 작업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월드컵송에는 김흥국을 비롯해 가수 박상민, 소찬휘, 이정, 그룹 대국남아, 방송인 사유리 등이 목소리를 실었다. 배우 정준호는 추가 녹음 일정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쌈바 월드컵'에 대해 "8소절이 반복되는 아주 흥겨운 리듬의 신명나는 응원가다. 음원의 마무리 작업이 끝나는대로 무료로 발매될 예정이며, 스타들이 함께 하는 음원 공개의 자리와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선글라스로 한껏 멋낸 두 남자. 김흥국와 박상민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4일 새 앨범 'Neo Rockabilly Season(네오 록커빌리 시즌)'을 발표한 소찬휘도 '쌈바 월드컵' 작업에 참여했다. 소찬휘는 화장기 없는 얼굴과 수수한 옷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4차원 호감 연예인' 방송인 사유리도 한국이 월드컵 선전을 기원했다.
"필승." 같은 해병대 출신으로 김흥국의 '양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이정 또한 함께했다.
2010년 데뷔한 대국남아.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공을 차는 듯한 포즈를 취한 채 웃음 짓고 있다.
"아~ 브라질 월드컵 들이대." 변함없는 축구사랑을 보여줬던 김흥국. 이번에도 동료가수들과 한국 대표팀을 위한 월드컵송으로 응원에 나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흥국, 박상민, 소찬휘, 사유리, 이정, 대국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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