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월드컵 6회 연속 메달 행진을 펼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출연한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대표이사 심우택)는 손연재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펼치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를 오는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는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다. 비인기종목이었던 리듬체조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스포테인먼트 (스포츠+엔터테인먼트)공연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드믹 판타지아(Rhythmic Fantasia)'를 테마로 콜라보레이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케스트라와 발레단 그리고 K-POP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초호화 게스트들이 호흡을 같이 한다. 공연의 테마인 '리드믹 판타지아'는 리듬체조와 클래식, K-POP의 리듬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판타지아의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선수의 이력 또한 화려하다. 손연재는 물론 지난해 월드컵 시리즈 부카레스트 개인종합 우승에 빛나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 벨라루스)가 출연한다.
이밖에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다리아 드미트리예바(21, 러시아)와 이 대회 동메달리스트 리보우 차카시나(벨라루스)가 은퇴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찾는다.
또한 지난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불가리아 그룹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리듬체조 강국 이탈리아 그룹도 이번 공연에 합류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IB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새로운 공연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스포츠 갈라쇼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은 스포테인먼트의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리듬체조와 클래식, KPOP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 공연을 찾은 관객 분들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의 출연진과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 및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