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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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선희 "작사·작곡? 진짜 나를 표현하기 위해"

기사입력 2014.03.25 17:20

정희서 기자


▲ 이선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선희가 보컬리스트로서 소신을 밝혔다.

이선희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앨범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선희는 "세대에 따라 저를 기억하는 것이 다르다. 모니터링을 많이 해보는 편이다. 1984년에 데뷔한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께 보컬리스트로서의 이선희가 크다. 더 어린 친구들은 '인연'이라는 곡을 기억하고 있다. '난 반드시 싱어송라이터로서 기억돼야 한다'라고 생각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가수다. 노래하는 사람이다. 말하는 것보다 노래로 제 감정을 표현하는게 더 좋다. 작곡을 하는 이유는 제 목소리로 제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작곡가가 표현할 수 없는 진짜 나를 표현하기 위해 곡작업을 시작했다. 하다보니 좋아하는 음악이 더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악, 록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면서 나도 많이 변하는 구나라고 깨닫는다. 다른 장르에 대한 실험적인 욕구가 생겼다. 그러한 실험이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다. 앨범 안에 한 두곡 씩은 도전을 했지만 빛을 못 볼 때도 있었다"라고 끊임 없는 음악적 도전을 언급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5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선희의 쇼케이스에는 후배 가수인 윤도현, 거미, 임정희, 타카피, 이승기가 출연해 이선희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본인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선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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