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50
사회

진주운석 유성 파편, 대기권 진입해 남하한 운석 '눈길'

기사입력 2014.03.24 18:07 / 기사수정 2014.03.24 18:07

대중문화부 기자



▲ 진주운석 유성 파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주운석 유성 파편이 발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진주 운석은 9일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낙하운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래부는 연세대 천문우주연구진 변용익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영상관측자료를 통해 유성의 궤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운석은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해 남하했고, 불타는 운석덩어리 1개가 경남 함양과 산청 인근 상공에서 폭발해 진주 지역에 낙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인 운석 낙하 현상의 특징을 고려할 때 진주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지난 9일 유성의 낙하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엿다.

전문가는 "일반적인 운석 낙하 현상의 특징을 고려할 때 진주 이외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3월 9일 유성에서 나온 낙하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측해 다른 지역에서의 운석 발견 가능성을 일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주운석 유성 파편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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