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전' 최영, 요동정벌 감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도전' 최영이 이성계의 반대에도 요동정벌을 감행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이성계(유동근)와 최영(서인석)은 요동정벌을 앞두고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날 이성계는 "요동 정벌은 무리다. 원나라는 지는 해였지만 명나라는 다르다. 요동을 함락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언젠가 백만 대군을 모고 올 것이다.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최영을 설득했다.
하지만 최영은 "이번이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다. 외적의 침략에 시달리는 고려가 당당히 어깨를 펼 기회다. 뼛속 깊이 박힌 패배주의를 걷어낼 기회다. 늙은이의 소망을 이해해주시게"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최영은 이성계와 정몽주 등 사대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왕(박진우)을 찾아가 요동정벌에 대한 허락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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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인석, 유동근 ⓒ KBS '정도전'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