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남녀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응급남녀' 최진혁이 부친상이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송지효를 위로하는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17화에서는 오태석(강신일 분)의 장례식장에서 일손을 돕는 오진희(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창민(최진혁)의 엄마 윤성숙(박준금)이 "네가 왜 여기 있냐. 너 이제 이러지 않아도 되잖아. 너 자꾸 이러면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고 말했다.
오진희는 "죄송하다. 아버님께 해드릴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다. 아버님 찾아 오시는 분들 그냥 음식만 드리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성숙은 "네 마음 내가 다 안다"며 함께 슬퍼했다. 이때 오창민이 나타나 오진희를 끌고 장례식장 밖으로 나갔다.
그는 "우리 잘 견뎌야 한다. 너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진희는 "내가 널 위로해줘야 하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그는 "그러니까 얼른 가라. 오고 싶으면 손님으로 와라"고 설득하며 오진희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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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급남녀' ⓒ tvN 방송화면]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