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할배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꽃보다 할배'에서 백일섭이 이서진의 착오에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찾은 꽃할배 4인방과 가이드로 합류한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르셀로나 비치에 도착한 이서진과 할배들은 몬주익 언덕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이들을 언덕을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에 가기 위해 다른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이서진은 얼마나 걸리냐고 묻는 할배들에게 "걸어서 5분이면 간다"고 호언장담하며 앞장섰다.
그러나 걸어도 걸어도 끝은 보이지 않았고, 이서진은 점점 당황해 하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자동차로 5분 거리였던 것. 그때, 조용히 뒤에서 따라오던 백일섭이 폭발했다.
백일섭은 "셔틀 버스도 있는데 왜 안타는 거냐. 이유가 뭐냐"라며 "똥개 훈련 시키는 거냐 뭐냐"라며 소리쳤다.
이에 이서진은 죄송한 마음에 발걸음을 빨리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뒤에서 어떤 기운도 못 느꼈느냐는 제작진에 질문에 "왜 못 느꼈겠는가. 그러니까 앞에 일찍 가버렸지 내가"라며 머쩍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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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꽃보다 할배' 이서진, 백일섭 ⓒ tvN '꽃보다 할배' 방송화면]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