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공개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1일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민 물 사용량을 분석해 작성한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은 물을 얼마나 쓰나'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 1명당 하루 급수량은 303ℓ, 물 사용량은 286ℓ로 정수장서 급수과정 손실량도 7ℓ에 달한다. 급수량은 정수장에서 보급되는 물의 양, 사용량은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의 양을 말한다.
용도별 물 사용량은 가정용이 66.6%로 가장 많고 영업용 23.2%, 업무용 7.7%, 욕탕용 2.5% 순이었다. 특히 가정용수는 변기 25%, 싱크대 21%, 세탁 20%, 목욕 16%, 세면 11% 순으로 사용됐다.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쿄 200∼250ℓ, 뉴욕·런던·상하이는 100∼200ℓ 등인 세계 주요 도시 시민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서울시민이 사용하는 하루 물의 양이 286ℓ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도쿄, 뉴욕보다 사용량이 더 많다니", "그렇게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니 놀랍다"라며 놀란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또 "앞으로는 물도 아껴 써야겠다", "샤워 할 때 물 아껴 써야지", "화장실 변기에 절약 장치 설치해야겠다"라며 반성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 서울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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