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손호영이 1년 만에 복귀했다.
올리브TV는 20일 예능 프로그램 '셰어하우스((Share House)'로 복귀하는 손호영의 근황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손호영을 비롯한 이상민, 최성준, 최희, 송해나, 천이슬, 우희(달샤벳), 황영롱, 김재웅 등 출연진은 지난 17일 경기도 근교의 '셰어하우스'로 입주했다. 촬영 기간 동안은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 이들은 큰 짐가방과 함께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하나둘씩 숙소에 모여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운동기구를 들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손호영이 등장하자 그의 입주를 모르고 있던 나머지 출연진들이 놀라움과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셰어하우스'에 등장한 손호영은 초반 다소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이내 곧 하우스메이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불미스러운 사고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셰어하우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수호 PD는 "하우스메이트들끼리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이곳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어서 초반에는 조금 어색한 기운이 흐르기도 했다. 그러나 밥 한 끼를 함께 나눠먹더니 이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의미를 첫날부터 보여줬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쉐어하우스'는 10명의 유명인이 3개월 동안 한 집에 모여 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7일 밤 11시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손호영 ⓒ 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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