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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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증거' 이동우, 인천장애인AG 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2014.03.20 08:21 / 기사수정 2014.03.20 08:2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동우는 19일 서울충무아트홀에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황의식 사무총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황의식 사무총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는 이동우가 2014 인천 장애인 AG 홍보대사를 맡아줘서 감사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동우는 "나는 그들을 선수라 부르고 싶지 않다. 그들은 모두 영웅이다. 의사가 사람을 치유한다면 영웅은 시대를 치유한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뜨거운 심장을 선사할 것이고 그렇게 우리도 새로운 용기를 얻을 것"이라며 "새로운 심장과 용기를 되찾고 싶으신 분들은 모두 내 손을 잡아달라. 성실하게 그 영웅들을 만나게 해드리겠다"고 홍보대사로서 소감과 각오를 내비쳤다.

그룹 '틴틴파이브'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동우는 시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통영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참가하고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첫 정규앨범 발매와 더불어 콘서트도 연 바 있다. 그리고 현재 창작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무대에 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동우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23개 종목에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황의식 사무총장, 이동우 ⓒ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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