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15
사회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전남 영광 해안서 포착 "촬영 후 사라져"

기사입력 2014.03.20 01:58 / 기사수정 2014.03.20 01:58

대중문화부 기자


▲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삵이 전남 영광 백수해안에서 발견됐다.

19일 영광군은 "영광군청에 근무하는 인경호(46)씨가 최근 백수해안에서 삵이 뛰어노는 것을 보고 사진에 담았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동물 삵을 발견한 인 씨는 "일몰을 보려고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을 발견했다. 한 장의 사진을 찍고,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하는 사이 눈앞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사진에서 삵은 바닷가의 갈매기를 사냥하거나 떠밀려온 물고기 사체를 먹으러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삵은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로 살쾡이라고도 부르며 몸집은 고양이보다 약간 크다. 주로 단독생활을 하거나 한 쌍이 같이 다니며, 호랑이 같은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 생태계에서는 먹이사슬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동물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 영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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