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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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용의자 또 등장, 강렬 인상 남긴 오태경

기사입력 2014.03.19 08:50 / 기사수정 2014.03.19 08:50

김영진 기자


▲ 신의 선물 용의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오태경이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에 새 용의자로 지목됐다.  

18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6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한샛별(김유빈)이 다니는 학교 앞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장문수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눈길을 끌었던 오태경이 재 등장해 '한샛별' 살인 사건의 두 번째 용의자로 조명 됐다.

첫 등장 이후 5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던 장문수는 10년 전 한지훈(김태우)이 맡은 살인 사건 속 인물 장만복의 가족이라는 것이 밝혀짐과 동시에, 수현이 방송국 엘리베이터에서 문구박스를 들고 타던 사내와 부딪혔던 것을 떠올리며 용의자로 의심받기 시작한 것.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샛별의 흔적을 찾기 위해 장문수의 집에 숨어 들어간 수현이 그의 방에서 샛별의 시계와 사진, 밧줄, 청 테이프 등을 발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장문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오태경은,선한 인상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문수'를 차분한 말투와 섬세한 표정으로 완벽 소화, 21년 경력이 빛을 발하는 안정적인 연기로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힘을 보태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선물 용의자 오태경 ⓒ SBS '신의 선물'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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