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직구에 가장 자신있다.”
한화 이글스 루키 최영환이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환은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8회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영환은 150km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넥센 타선을 요리했다. 최영환은 아웃카운트 3개 중 2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최영환은 5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최영환은 “넥센 타선이 강해, 몸에 힘이 들어갔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학생 때부터 구속이 잘 나왔다”면서 “직구에 가장 자신이 있다. 변화구 중엔 커브다. 오늘은 직구 외에도 슬라이더 4~5개를 던졌고, 체인지업도 던졌다. 시범경기 때 몸쪽으로 과감하게 던지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영환은 “오승환 선배가 롤모델이다. 빠른 직구가 매력 같다. 나는 내 스타일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최영환 ⓒ 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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