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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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손여은, 위경련으로 응급실行 "반가워할 사람 없지만 집 가겠다"

기사입력 2014.03.16 22:52 / 기사수정 2014.03.16 23:15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가 위경련을 일으킨 손여은을 걱정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6회에서는 한채린(손여은 분)이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오은수(이지아)와 술을 마시고 만취한 채로 집에 돌아왔다. 채린은 한밤중 갑자기 위경련을 일으켰고, 채린의 신음소리에 잠에서 깬 정태원(송창의)은 채린을 부축해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채린은 눈을 뜨자마자 "이제 괜찮아요. 바보스러워. 반가워할 사람 없지만 그래도 집에 갈래요"라며 집에 가겠다고 나섰다. 태원의 만류에도 채린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차에 탄 채린은 "바람 좀 쐬고 싶어요. 가슴이 답답해"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태원은 "차타는 거 힘들 텐데 집에가 쉬어요"라며 걱정했지만, 채린은 "내가 들어가는 거 반가워 할 사람 아무도 없는 집에"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태원 역시 그간 채린에게 냉정하게 대했던 것과 달리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채린이 슬기(김지영)에게 손찌검 했던 일들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 태원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송창의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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