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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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숨은 관전 코드 5가지

기사입력 2014.03.15 19:42 / 기사수정 2014.03.15 19:42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이 드라마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 '숨어있는 관전 코드'를 밝혔다.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은 막장 드라마 시대를 종결짓는, 새로운 형태의 착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라는 특성에 맞게 운명적인 첫사랑의 로맨스와 가족들의 다사다난한 스토리, 등장인물의 감춰졌던 사연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면서 안방극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참 좋은 시절'을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관전 코드를 정리했다.

이서진의 팽팽한 수사극이 시작된다

'참 좋은 시절'은 고향을 떠나 검사로 성공한 주인공 강동석(이서진 분)이 오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15년 만에 돌아오게 되면서 시작됐다. 동석은 경주로 와서 자신을 도와 달라던 한부장(최홍일)의 제의를 거절했지만, 한부장이 피습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주지청으로 향했던 것. 고향에서 가족을 만나고, 아팠던 첫사랑을 다시 만났지만, 동석의 머릿속에는 한부장을 누가 피습했는지, 왜 피습 당했는지, 윗선에서 이 사건을 덮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내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결국 동석은 박경수(오용)를 향해 "이 사건, 그동안 조사기록들 다 엎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조사합니다"라며 사건해결에 대한 굳은 결의를 보였다.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차해원의 '치밀한 복수극'

과거 경주 최고 유지의 딸이자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인 차해원은 아버지의 사망과 회사 부도의 중심에 오치수(고인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복수를 위해 치수의 아들 오승훈(박주형)이 운영하는 대부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남긴 "이 모든 기 다 니 때문이라고, 오치수!"라고 절규하는 목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며 예전의 해원이라면 쳐다보지도 않을 승훈을 유혹하고 있는 중이다. 해원이 승훈의 옆을 지키면서 시도하려는 복수는 어떤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강동희의 '운명적인 비극'을 주목하라

욱하는 다혈질에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대부업체 사장의 직속 보디가드인 강동희는 가족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상남자. 자신의 누나 강동옥(김지호)을 끔찍하게 위하고 엄마 장소심(윤여정)을 아직도 끌어안고 자는 등 가족을 위하는 마음은 끝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천적이자 같은 사무실 직원 해원과는 앙숙으로 지내고, 고향에 돌아온 형 동석에겐 시종일관 비아냥거리며 툴툴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소심의 반대로 인해 자식이 아닌 동생들로 호적에 올린 강동주(홍화리), 강동원(최권수)에겐 사고뭉치 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희는 소심이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상태. 갓난아기 때 친엄마에게 버려졌고, 아내도 떠나버린 태생적인 비극을 가지고 있는 동희가 가족을 누구보다도 아끼고 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나가게 될 좌충우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린 강동탁과 7살 지능 강동옥의 '감동 성장극'

어린 시절부터 톱스타를 꿈꿨던 만년 엑스트라 강동탁은 지금은 행사 전문 MC로 활약하고 있다. 뭐 하나 똑 부러지게 잘하는 건 없지만, 이것저것 못하는 것도 없는 동탁은 사실 제일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다. 냉정한 남동생 동석에게 상처받아 울고, 여동생 동옥이 불쌍해서 눈물짓고, 자신을 위해 싸워준 막내 동희에게 감동받아 눈물 글썽였다. 못 고치는 사투리로 인해 배우의 꿈이 좌절됐지만, 화려한 언변과 능청스런 웃음으로 결국 성공해 지방 엔터테인먼트계 최고의 MC가 된 동탁이 안방극장에 뭉클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동석의 2분차 쌍둥이 누나 강동옥은 어린 시절 사고의 후유증으로 지능이 7살에 멈춰있는 순수하고 해맑은 영혼을 가졌다. 동석이 돌아오는 날 마을 어귀까지 나가 혼자 기다리는가 하면, 동석이 선물해 준 목걸이를 어루만지며 심장이 두근대는 소리에 혼자 얼굴을 붉히는 모습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는 것. 사고 전까진 동석보다 더 총명하고 영특해 신동이라는 소리도 들었던 동옥이 7살 지능에 머물게 된, 가족들이 함구하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지, 앞으로 동옥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란만장 '강씨 가족'들의 따뜻한 가족극

세상에서 제일 착한 엄마 장소심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대가족을 건사하고, 삶의 애환을 대면하며 애끓는 모정을 토해내는 열연으로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냈다. 여기에 어릴 때 술집에 팔려가 술집을 운영했던 하영춘(최화정)이 가세, 소심과 함께 족발집을 운영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또한 행방불명됐던 동옥을 찾기 위해 눈물을 쏟아내며 나서는 소심을 구슬프게 만류하는 영춘의 모습이 짠한 감동을 안겨주면서 두 사람의 호연에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쌍둥이 형제 강쌍호(김광규)와 강쌍식(김상호)의 코믹 호흡 또한 시청자들을 몰입케 만들고 있다. 여리고, 자상하고, 애교가 많은 쌍호가 우락부락한 인상과 자신보다 더 큰 체격을 가진 동생 쌍식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쓰다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각각의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 흡입력 있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출연진과 제작진들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 좋은 시절'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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