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시범경기 신시내티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한 점차로 졌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 6푼으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에는 1사 1루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결과는 병살. 추신수가 친 타구는 2루수 브랜든 필립스에게 걸렸고, 이어 유격수 잭 코자트와 1루수 조이 보토가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왔다. 이번에도 결과는 2루 땅볼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6회까지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2루수 쪽 땅볼로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처음으로 밀어친 타구가 나왔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프 프란시스의 공을 밀어쳤으나 3루수 네프탈리 소토에게 막혔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신시내티에 1-2로 졌다. 텍사스는 0-2로 끌려가던 4회 마이클 초이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영패를 면했다. 투수진에서는 태터 쉐퍼스가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로비 로스가 3이닝 4피안타를 내주며 무실점 경기를 했다.
신시내티는 선발 자니 쿠에토가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프란시스가 3이닝 무실점에 성공했다. 9회 등판한 매니 파라가 1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한 점차 승부에서 웃었다. 2회 2사 2,3루에서 나온 크리스 넬슨의 2타점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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