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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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 단장의 아련한 추억 "추신수는 최고의 리드오프"

기사입력 2014.03.14 13: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미 떠난 선수지만, 여전히 평가가 후하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월트 자케티 단장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최고의 리드오프'라고 평가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회말 터트린 솔로홈런은 텍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쏘아올린 '자축포'였다.

최근 왼쪽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3경기 연속 결장하기도 했던 추신수는 모든 우려를 한방에 불식시키며 '추추트레인'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직후 미국 '댈러스모닝뉴스'는 텍사스의 경기 소식을 전하며, 이날 경기 주요 선수로 추신수를 꼽았다. 또 "팔꿈치 통증에도 불구하고 추신수는 좋은 시즌을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시내티 자케티 단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내가 본 '리드 오프'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며 "그와 함께 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추신수는 늘 우리 전체 타순을 결정하는 선수"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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