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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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16일 양키스전 첫 실전 등판

기사입력 2014.03.13 06:43 / 기사수정 2014.03.13 06:4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투수 윤석민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전문 매체 'MASN'은 "비자 발급을 위해 떠났던 윤석민이 13일 캠프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항공편이 날씨 때문에 취소되면서 14일 아침에 도착한다"면서 "윤석민은 16일 데뷔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오는 16일 오전 2시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소속된 팀인 양키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윤석민이 선발로 나설지 중간 계투로 나설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지난 8일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 윤석민을 내보내 최종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비자 문제로 차일피일 미뤄졌고 시범경기가 반환점을 돈 16일에서야 제대로 된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5선발 후보'인 윤석민에게 이번 첫 실전 등판은 중요하다. 볼티모어는 현재 기존 투수진인 천웨인과 크리스 틸먼, 미겔 곤잘레스, 버드 노리슨, 잭 브리튼,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최근 영입한 윤석민과 우발도 히메네즈 역시 로테이션 합류를 고대하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윤석민 ⓒ 볼티모어 오리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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