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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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가 온다…V리그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

기사입력 2014.03.12 15:10 / 기사수정 2014.03.12 15:1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봄배구’가 시작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막내구단 러시앤캐시가 합류한 올시즌. 남자부에 한해 3·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 3위 대한항공은(승점 47)은 4위 우리카드(승점 39)에 승점 ‘8’차로 앞서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 더 남았다. 만약 우리카드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고, 대한항공이 16일 러시앤캐시와의 최종전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할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게 된다.

아직 남자부 순위 싸움이 진행중이지만 연맹은 준플레이오프 일정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일정을 짰다. 올해는 오는 18일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챔피언결정전 5차전까지 총 19일 간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경우 18일 3위 팀 대한항공의 홈구장인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치른다.

3전2선승제의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20일 평택이충문화체육관에서 GS칼텍스(2위)와 KGC인삼공사(3위)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또 2차전은 22일 대전충무체육관으로 옮겨 열리며 3차전은 24일 다시 평택이충문화체육관으로 옮겨 벌어질 예정.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도 같은 방식이다. 21일 2위 현대캐피탈 홈구장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준플레이오프 승자(혹은 3위 대한항공)와의 경기가 열린다. 이틀 간격으로 상대 홈구장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열린다. 2차전은 23일 준플레이오프 승자(혹은 3위 대한항공) 홈구장에서 열리고, 3차전은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다.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자부 경기와 남자부 경기가 하루씩 번갈아가며 열린다. 27일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을 벌인다. 28일에는 남자부 정규리그 1위팀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남자부 1차전을 갖는다.

이후 별도 휴식 없이 5일까지 남녀부가 차례로 승부를 가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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