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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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최태준, 이탈리아 요리사 변신 "실제 배우는 중"

기사입력 2014.03.12 10:52 / 기사수정 2014.03.12 10:5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태준이 '엄마의 정원'을 통해 이탈리아 요리사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권성창)의 남자 주인공 차기준 역을 맡은 최태준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요리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캐스팅된 직후부터 요리를 배우고 있다. 평소 종종 요리를 해봤지만 정식으로 배우고보니 재료 손질부터 선택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차기준의 작은 부분까지 완벽히 표현하고 싶다.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극중 차기준은 아버지(박근형 분)의 권유로 뉴욕에서 경영학 공부를 하던 유학생이다. 하지만 이태리 요리에 심취하게 되면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강제 귀국을 당하게 되고, 귀국한 날 여주인공 서윤주(정유미)와 만나게 되면서 사랑과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된다.

최태준은 부잣집 아들이면서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해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고 밝은 매력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극중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가는 역할인 만큼 바쁜 촬영 일정을 쪼개어 틈틈이 실제 이탈리아 요리사에게 요리를 전수 받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는다. 

'엄마의 정원'은 '첫 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행복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17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태준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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