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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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 볼스테드 4이닝 무실점…두산-롯데 무승부

기사입력 2014.03.11 15:35 / 기사수정 2014.03.11 15: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승패 없이 끝났다. 두산 새 식구 크리스 볼스테드는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두산과 롯데는 1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2무 1패를, 롯데는 2승1무를 각각 기록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올렸다. 롯데는 5회말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유창준을 공략했다. 2사 후 문규현이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만든 후 오승택의 적시 2루타에 1-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곧바로 반격했다. 6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명우와 마주한 김현수가 좌월 솔로포를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산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롯데는 8회말 1사에서 김문호가 중전 안타를 때려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대타 장성호가 1루 땅볼을 때려 선행 주자를 지웠다. 이어 대타 최준석이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준우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역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첫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른 두산 ‘새 식구’ 크리스 볼스테드는 선발로 출전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유창준(⅔이닝 1실점)-허준혁(1⅓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윤명준(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때렸다. 민병헌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은 김사율이었다. 김사율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4개. 이어 이정민(1⅓이닝 무실점)-이명우(⅔이닝 1실점)-홍성민(2이닝 무실점)-최대성(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크리스 볼스테드 ⓒ 두산 베어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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