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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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무대 완벽투' 홀튼 "스트라이크존 적응하겠다"

기사입력 2014.03.11 14:39 / 기사수정 2014.03.11 16:5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시범경기 데뷔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은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이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튼은 11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4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2개였다.

마운드를 서재응에게 물려주고 내려온 홀튼은 "오늘 날씨가 좀 추워서 걱정했었는데, 경기전 워밍업 충분히 한게 도움이 됐다.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던지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6시즌동안 일본에서 활약했던 홀튼은 "일본야구의 차이점은, 스트라이크존이 한국이 더 좁다. 그래서 스트라이크존에 더 빨리 적응해야 할 것 같다. 또 투수 발판이 조금 다르다. 한국은 메인 발판 말고도 서브 발판이 또 있는데, 미국과 일본은 하나다. 그 차이가 있어서 그 부분도 내가 적응을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오늘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은 마음에 든다"고 자평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데니스 홀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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