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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동빈이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로 1년 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1일 박동빈 측에 따르면 박동빈은 4월 첫 방송을 앞둔 '모두 다 김치'에서 배용석 역을 맡는다.
박동빈이 연기할 배용석은 주인공인 신태경(김호진 분)과 함께 살며 그를 조력하고 사업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심성 약한 태경에게 늘 모진 소리를 하지만 따뜻한 정을 지닌 배용석은 11세 아들의 듬직한 아빠이자 태경과 피보다 진한 우애를 나눈 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뒤 '성균관 스캔들'(2010), '무신'(2012), '사랑했나봐'(20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박동빈은 "좋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배용석은 김치 속에 없어서는 안 될 액젓같은 캐릭터라 생각한다. 시청자들에게도 더욱 친숙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을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기를 드라마다. MBC '사랑했나봐'의 원영옥 작가와 김흥동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모두 다 김치'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동빈 ⓒ MGB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