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형민 기자] 배우 안내상이 '감자별' 카메오 군단에 합류한다.
11일 tvN은 "일일시트콤 '감자별'에 배우 안내상이 김병욱 감독과 '하이킥3'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안내상은 크리스탈에 이어 6번째로 '하이킥3' 출신 지원군으로 활약하게 됐다. 지금까지 윤계상, 이종석, 박하선, 서지석 등이 출연해 김병욱 감독의 작품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안내상은 지난 2011년 김병욱 감독의 전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처남 집에 얹혀 사는 자존심 센 마초 아빠 안내상 역을 맡아 뛰어난 코믹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자별'에서의 역할은 '마성의 중년'이다. 안내상은 노수동(노주현 분)의 아내인 왕유정(금보라 분)와 노씨 집안 차고에서 살고 있는 일명 차고댁 길선자(오영실 분) 앞에 우연히 나타나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
한편 '감자별'은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활약하고 있다.
안내상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감자별' 87회분에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안내상, 감자별 포스터 ⓒ CJ E&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