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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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육관 관장, 알고보니 치과 의사? '대체 왜?'

기사입력 2014.03.11 00:28

대중문화부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자꾸만 운동을 권하는 체육관 관장님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는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관장님은 쉬는 날까지 운동을 하자고 나를 부른다. 자전거로 금강 종주를 하자고 해서 갔다가 2박 3일 미친듯이 자전거를 타 결국 병원신세를 졌다. 명색이 코치인데 매일 침맞고 산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체육관 관장님은 "나도 같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고생하는 거다. 같이 가면 추억도 많고 굉장히 행복하다. 와이프가 처음에는 많이 반대 했는데 지금은 두손 두발 다 들었다"라고 자꾸 운동을 시키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그의 아내는 남편의 본업이 체육관 관장이 아닌 치과 의사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남편이 운동을 너무 좋아해 개원한 치과를 그만 두고 체육관을 차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처음에는 월급 받아가니까 집사람이 눈물을 흘리더라. 그런데 내 행복감은 두배, 세배가 됐다"라고 고백했고, 스튜디오에는 체육관 코치들이 등장해 관장의 만행을 낱낱히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애프터스쿨 나나, 리지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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