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뮤다 삼각지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에 버뮤다 삼각지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2시 40분 239명을 싣고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급작스럽게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 여객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 예정이었으며 유아 2명을 포함해 13개국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
이후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는 베트남 해군 당국을 인용해 실종 됐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 지점에서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 보도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버뮤다 삼각지대'와 관련된 정보들이 게재되고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전세계 미스터리 사건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로, 버뮤다 제도와 마이애미, 푸에르토리코를 이을 경우 삼각형이 만들어지는 구역을 말한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는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또한 파편과 실종자 시체도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마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고와 유사하기 때문에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일 미국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테러 가능성이 제기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 추락 사고 탑승자 2명이 도난여권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버뮤다 삼각지대 ⓒ YT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