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익병 표창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가 함익병에 가한 발언에 해명했다
표창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함익병 씨 인터뷰 관련 언급은 그 '발언' 내용에 국한합니다. 그 분 잘 모르고 인격에 대한 공격할 의사 전혀 없고요. 보도 매체의 문제일 가능성도 크죠. 생뚱맞게 제게 '종북'몰이하며 공격하는 인간들과 이념대결로 몰아가는 일부 언론, 자중하시길"이라고 밝혔다.
앞서 표창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 전혀 안 가르치나요? 아님 이 사람만 이런가요? 21세기 대한민국 의사 맞나요?"라며 함익병의 발언에 자신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라며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지만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고 덧붙였다.
또 "내 자식들에게도 국민의 의무를 하지 않았으니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했으며,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소지자.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익병의 발언이 전해진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함익병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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