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0310/1394427980533.jpg)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에 출연하는 성동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tvN 측은 20여년 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역을 맡은 성동일의 극 중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컷을 선보였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그린다.
극 중 성동일은 일탄경찰서 형사과장 양철곤 역을 맡는다. 20여년 전 압박수사로 죽음에 이른 하무염의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던 담당형사이자, 현재 하무염과 같은 경찰서에서 일하게 되면서 하무염과 질긴 인연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컷 속 성동일은 가죽재킷을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 짐승 놈, 살아있었네"라는 텍스트 대사에서 엿볼 수 있듯이,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던진 자신 앞에, 20여년이 지나 죽은 줄 알았던 그의 흔적이 나타나자, 솟아오르는 차가운 분노와 집념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갑동이'의 강희준 PD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성동일의 섬뜩하면서도 폭발적인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 특히 극중 악연으로 관계를 맺게 되는 성동일과 윤상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가 단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갑동이'는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성동일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