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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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타이거 우즈, 캐딜락 챔피언십 3R 공동 4위

기사입력 2014.03.09 13:25 / 기사수정 2014.03.09 13: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발돋움했다.

우즈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프롤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코스(파72·7천481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때린 우즈는 공동 4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인 패트릭 리드(미국 4언더파 212타)와의 타수 차는 3타 차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즈는 지난 3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상위권에 진입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으며 출발한 우즈는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5번홀에서는 긴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형성(34)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정연진(24)은 12오버파 228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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