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초희가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합류한다.
이초희의 소속사 측은 7일 "'참 좋은 시절'에서 베일에 싸인 강동희(옥택연 분)의 그녀 서정아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밝혔다.
'참 좋은 시절'은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오현경, 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김상호, 진경 등이 출연,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의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이초희가 분한 서정아는 어린 나이에 강동희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현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인물이다.
출생의 비밀을 가진 강동주(홍화리), 강동원(최권수)의 친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그간 방송분에서 이름만으로 강동희의 애증 어린 분노를 유발시켜 왔기에 과연 그녀의 등장이 어떤 이야기 전개로 이어질 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이초희는 영화 '파수꾼', '전국노래자랑', '인생은 새옹지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얼굴을 비쳤고, 최근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옥련(진세연)의 절친한 친구 말숙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초희 ⓒ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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