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임창용(컵스)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1이닝 퍼펙트로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6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이닝 무안타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한 타자는 카를로스 산타나와 마이클 브랜틀리,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다. 임창용은 산타나를 2루수 뜬공, 브랜틀리를 좌익수 뜬공, 카브레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임창용은 6회를 책임진 뒤 7회 마르쿠스 헤이틀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하면서 메이저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키웠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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