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육식 공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럽 대륙에서 가장 큰 신종 육식 공룡이 발견됐다.
6일(현지 시각) 미국 유타 자연사 박물관 측은 "최근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모습을 가진 신종 공룡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해당 신종 공룡은 지구를 지배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강력했으며,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이 신종 육식 공룡은 길이 10m, 몸무게는 4~5톤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한다. 이 공룡은 10cm에 달하는 날카로운 이빨로 다른 동물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 공룡이 '토르보사우루스 탄네리'(Torvosaurus tanneri)종인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연구결과 탄네리와는 다른 종임이 확인돼 연구팀은 '토르보사우루스 저네이'(Torvosaurus gurneyi)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했다.
논문의 공동저술자인 크리스토퍼 핸드릭스 박사는 "1억 5000만 년 전에 살았던 이 공룡은 유럽 대륙의 가장 큰 육식공룡이며 뼈의 모양, 이빨 숫자, 입의 크기 등 여러 특징이 북미에 살았던 탄네리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신종 육식 공룡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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