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주영이 846일 만에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다.
박주영은 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 2011년 11월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이후 2년5개월 만에 맛보는 A매치 득점포다.
수비 뒷공간으로 절묘하게 파고든 박주영은 손흥민의 로빙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여전한 움직임과 결정력이 돋보였다.
한편 한국은 그리스를 맞아 박주영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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