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 PD가 짐꾼 이서진을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5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기자간담회에서 "이서진은 이제 여행 합류에 대해 반항을 하지 않는다. '가야한다면 가야하겠지'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첫 번째 유럽 편을 다녀온 뒤 "다음 여행은 함께 할 여부는 확답을 하지 못하겠다"라며 혀를 내두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 PD는 "이서진 본인이 두 번의 여행을 하니 책임감을 느끼더라.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이서진에 대한 믿음이 형성돼 있다"라며 "오히려 어떻게 어르신들을 더 편하고 즐겁게 해드릴까 연구 많이 한다"라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서진을 처음부터 캐스팅했던 것은 어르신에 대한 태도, 공경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서진 또한 여행하면서 어르신들을 능숙하게 모신다. 이서진의 성격, 캐릭터, 몰입도가 프로그램을 잘 살리고 있다"라며 "이 멤버로 간다면 짐꾼 교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유럽과 대만에서의 여행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H4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이들을 보좌하는 '짐꾼' 이서진은 시너지를 양산, 감동과 웃음 넘치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열의 나라에서 할배들과 이서진이 전할 이야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은 오는 3월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나영석 PD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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